사주/역학

사주팔자 주역의 의미

역학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주역(周易) 또는 역점(易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삼경(三經)의 하나로 음양의 이치로서 주위의 변화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주역(周易)에서 유래되었다. 


사주팔자 주역의 의미

사주팔자 주역(周易)에서의 역(易)이란 바꾸다, 고치다, 바뀐 다의 뜻으로 음양의 조화 속에서 만물의 이치가 생긴다는 말처럼 주역(周易)이라는 학문 또한 그 이치를 먼저 깨달아 길함을 잘 다스릴 줄 알고 또 흉함을 잘 다스려 피해 나가기 위해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인간의 길흉화복은 그 사람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에 대처하는 처세술만은 모두가 다 똑 같을 것이다. 

그리고 사주팔자 주역이라는 학문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음양(陰陽)의 조화로움을 강조하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황 상황에 마주하더라도 그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역은 점을 보는 점술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역의 구성은 8괘(八卦)와 그것을 합한 64괘(六十四卦), 길함과 흉함을 서술한 괘사(卦辭), 그리고 여섯 개의 효를 설명한 효사(爻辭)로 구성이 되어져 있으며, 전문 점술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길함과 흉함을 점치는 것이다. 

점괘를 통하여 사람들은 판단을 할 것이다. 이것이 지금 현재 자신의 처지에 맞는지 아니면 그른지에 대해서 말이다. 비록 그 점괘가 어떻든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은 각각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점괘에 대한 믿음이 얼마만큼 이냐 하는 문제인데 그것은 사람들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역학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길함과 흉함을 알고 이에 대한 충분한 대처로 만족을 하며 살아갈 것이며, 단지 재미로만 보는 사람이라면 역학이라는 학문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요즘은 주역(周易), 즉 역학(易學)이라는 학문은 단지 사람들의 재미나 호기심이 아닌 학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음양(陰陽)의 조화로움과 건곤(乾坤)의 균형으로 우리의 삶을 영위해 나아가듯이 주역(周易)이라는 학문 또한 우리의 삶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주팔자 의 정의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각각의 가지고 있는 운이 다르다고 한다. 그 운, 즉 사주란 사람의 태어난 년(年), 월(月), 일(日), 시(時) 이 네 가지의 기둥으로서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는데 이처럼 년(年), 월(月), 일(日), 시(時)를 가지고 점치는 것을 사주라고 한다. 

천지간의 기둥으로서 사람의 미래를 판단한다는 것인 것이다.
우리는 사회의 변화와 주변인물의 변화 등에 따라 우리자신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 네 가지의 기둥이 어떻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적응과 순응 혹은 이탈 등으로 인해 발생되어 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견(豫見)하는 것이다. 



사주팔자의 활용 

사주 자체만으로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주라는 학문이 그저 허황하다고 믿는 사람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주팔자를 보는 것은 그 사람의 길함을 미리 알고 자만하자는 것이 아니며, 그 사람의 흉함을 미리 알고 자포자기하기 위해서 보는 것 또한 더욱더 아니다. 

사주팔자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길함과 흉함의 제시하는 방향을 미리 알고 이에 현명하게 대처해나가기 위하여 사주팔자를 보는 것이며, 사주팔자를 보고 자신의 부와 권력에 아무리 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운을 다스릴 줄 모른다면 이는 사주에서 제시하는 방향을 잘못 인식하고 행동한 경우일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우리 조상 님들(어른들)은 갓 태어난 아이의 사주팔자를 보고 그 곳에서 제시하는 방향을 참고하여 그 아이의 자라는 주변환경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듯이 사주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그 사람의 모범답안이 아닌 단지 우리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주팔자의 구성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태어난 년(年), 월(月), 일(日), 시(時) 이렇게 네 가지의 기둥을 기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주팔자를 정하는데는 만 세력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만세력만을 기준으로 하기에는 주위의 환경이나 영향으로 인하여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간을 보면 서머타임 시간이 적용되는 기간이 있고 또 세계 표준시간의 변화에 따르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주라는 학문은 사람들의 미래에 해한 궁금함 때문에 생겨났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길흉화복을 년(年), 월(月), 일(日), 시(時)를 바탕으로 하여 미래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학문이기 때문에 사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구성하고있는 년(年), 월(月), 일(日), 시(時)야 말로 사주팔자를 구성하고 또 사주팔자를 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것입니다.

사주팔자 오행

굳이 사주를 구성하는 하나의 형태가 아니고서도 오행이란 말은 우리 선조들의 입에서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서 익히 들어온 아주 생소하지만은 않는 단어이다. 
오행이란 말이 다소 생소한 사람이라면 음양오행이라고 덧붙여 설명하자면 아마도 '아~' 하면서 자신의 무릎을 탁 칠것이다. 

이렇듯 우리들은 음양오행을 하나라고 묶고 생각하지만 엄연히 음양과 오행은 나뉘어진 학문이다.세월이 흘러 세계속에 모든 교류와 결합을 통해서 음양과 오행이 서로 부족한 면을 보충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서 음양오행이라는 대단한 학문이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음식과 인간생활에 모든 연관을 가지며 사회적인 하나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사주팔자 오행 우주의 신비롭고 이루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운명철학에 그 오묘하고 어려운 학문을 이루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오행이다. 

절대 과학적인 설명과 논리적인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우주의 신비로운 많은 현상을 기초로한 학문이 바로 오행라 한다. 

이것은 사주의 하나의 구성형태이기도 하나 넓게 운명철학으로도 구분지어질정도로 그 범위가 매우 광대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지구와 우주의 신비함과 오묘함을 종합해 만들게 된 오행이므로 지구의 구조나 현상을 이해하는 것으로도 오해을 이해할수 있으며 그러한 학문을 연구하는것이 오행을 연구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사주팔자 오행이란 학문을 이렇다 하게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운 점도 이렇듯 계속 변화되는 우주의 만물의 형상을 그 누구도 단정지어서 말할수 없기 때문이다.
오행은 학문이란 개념으로 외우고 암기하는 것보다는 사물에 대해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이 트여야만이 오행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한다고 볼수 있다. 

사주팔자 오행이란 학문을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라는 개념을 떠나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생활이 오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행과 생활이라는 단어를 같이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쉽게 받아들일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운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을 비롯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나무와 불,물,흙,쇠 이렇듯 한자의 원뜻을 보게 되면 모든 인간세상의 절대적인 구성요소들이 바로 오행을 구성하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운들이 조화가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듯 오행을 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관지어 설명하자면 오행의 종류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이 빠를것이다.

인간의운명 사주팔자

사람의 사주란 어떤 것일까? 

사주란 정해진 인간의운명 사주팔자라면 하늘이 정해진 운명이란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이렇듯 사주라는 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액면 그대로만을 이해하고 단정지어 버린다면 이세상에서 사주라는 학문은 없어져야 한다. 

이유인즉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의 사주가 30세 이전에 사고로 인해서 반신불구가 되고 그로인해 당신 주변에 있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게 된다라고 사주의풀이가 나왔다고 하자.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고 생각해보자(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일뿐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고생해서 돈을 벌필요도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필요도 없이 그냥 내 멋대로 사는게 낫겠다며 원망아닌 원망을 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어리석은 생각은 사주라는 것을 정해진 운명이라고 단정지어 버렸기 때문에 벌어지는 결과 이다. 

우리가 사주라는 학문을 연구하고 그것을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점은 위와 같이 어리석은 결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단정짓지 말고 자신의 사주에 대한 풀이를 이해하고 그 방법을 생각하여 좋은 기운을 더욱 좋게 나쁜 기운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함이다. 

인간의운명 사주팔자 사람의 인생에 해답이 꼭 한가지만은 결코 아니다.
생각해보라 사주라는것이 자신의인생에 절대적인 것으로 좌우한다면 40세에 몇억짜리 복권에 당첨될거라는 사주풀이가 된사람은 지금부터 무엇을 할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인생에 사주라는 것은 그저 양념일뿐이다.
찌개를 끓이다가 조금 짜다 싶으면 물이나 기타 다른 양념과 재료를 넣고 적절하게 간을 맞추고 싱겁고 맹숭맹숭하다 싶으며 소금을 넣거나 조미료를 첨가시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면 그만이다. 물론 모든 요리가 항상 맛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이번에 소금을 많이 넣어서 음식을 실패했다면 다음엔 소금간을 할떄 조금더 신중하리라 생각한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풍성하고 맛있는 입에 딱 맞는 음식만을 먹을수도 만들수도 없는 일이다.
자신의 생각과 노력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지는 것이고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다. 

사주라는 것을 하나의 음식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기에는 한번의 실수가 평생을 좌우할수도 있다라는 아주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사주를 보는 궁극적인 목적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사주라는 것은 물론 내가 타고나는 팔자를 말함이다.
하지만 그 팔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수 있는 부분은 1%로도 되지 못한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서 정말 좋지 못한 기운이 그 사람의 노력끝에 좋은 기운으로 바뀌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보아왔다. 해로운 기운을 꼭 좋은 기운으로 역전시키지 못하더라도 그 가운데 자신이 감당해야 할 그 무게를 조금은 가볍게 할수도 있고 이러한 변수는 모두 인간의 노력과 생각에서 바뀌는 것이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큰 빌딩을 보면서 언젠간 "내가 저 회사의 사장이 될꺼야"라고 너무도 작고 볼품없는 꼬마가 어른이 되었을때 그 빌딩의 주인이 될수도 있다. 그것이 자기 암시로만이 그 꼬마가 사장이 되게끔 이끌어준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저 나이만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할수 있을까? 
아마도 그 꼬마는 그 빌딩의 주인이 되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두배이상의 부지런함을 보였을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볼때 그 작은 꼬마가 어마어마한 그 빌딩의 주인 되지 않는 확률은 더욱 크다. 하지만 그 꼬마는 그 빌딩의 주인이 되고자 노력을 했을것이고 , 자신의 꿈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알지만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 회사의 정말 없어서는 주요간부가 되었을수도 아님 작지만 어느 소기업의 사장이 되었을수도 있다. 반대로 그 꿈이 너무 크다는 걸 알고 자포자기한 사람이라면 그 회사의 청소부라도 되었을까? 여기서 부터는 우리는 더욱더 나쁜 상상을 할수도 있다. 

그 꼬마가 그 회사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을때에 우리는 작고 크게 나마 좋은 여러가지 상상들을 할수가 있다. 하지만 그 꼬마가 그냥 자포자기한 상태로 허송세월을 보냈다면 우리는 정말 극에 달하는 너무도 비참한 생각을 할수도 있는것이다. 

인간과 사주는 한사람의 운명을 이렇게 여러갈래로 나뉘게 할수 있다.
사주라는 것은 인간과 절대로 떨어질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그 사람이 나아갈 방향이 더욱 그 사람을 빛나게 혹은 영웅으로 이끌어갈 기운은 분명히 있다.또한 그 사람에게 해가 되는 많은 기운들도 있다. 

하지만 사주라는 학문을 또는 사주라는 풀이 자체를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은 사주라는것이 절대적일 수 없다는 것과 모든것은 노력에 의해서 바뀔수 있다라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속에서 사주라는 기운은 항상 품어있다.
남녀가 만나고 내가 A라는 회사에 들어가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내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고 가끔은 화도 나고 정말 상대하기 싫은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이런 모든 것은 당신의 사주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내가 누구를 만났을떄 그 사람이 진정 되먹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내가 스스로 그 사람과의 트러블을 조정할수도 적잖이 포기하면서 그 사람과 어울릴수도 있는 것이다. 

방법은 많다. 사주를 풀이하는 방법과 시각도 여러가지이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틀리다는 것이기도 하다.

사주팔자四柱八字에서 년주年柱의 의미

사주팔자에서 년주年柱는 근(根-뿌리 근)이라고 해서 근본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년주年柱의 근根을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자평명리학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자평명리학에서는 년주年柱의 근根을 조상으로 보고 있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년주年柱의 근根을 부모님 즉 어머니 아버지로 보게 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잠깐 언급을 하자면 나는 누구에게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유전자적인 부분을 따지고 올라간다면 조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실제적으로 나는 나의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근본은 부모님이 되며 조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년주年柱의 근根이 조상이라고 언급을 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형식적인 의미에 불과할 뿐 실제로 사주팔자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언급을 하지면 내가 걱정하고 챙겨야 할 사람은 나의 어머니 아버지 즉 부모님이지 이미 돌아가시고 없는 조상님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년주年柱는 나에게 있어 돌아갈 집이 되고 나에게 있어 일종에 마음에 안식처가 되는 곳이고 합니다. 때로는 나에게 있어 의지처가 되기도 하며 나의 인생에 있어 어린시절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년주年柱는 자신에게 있어 유년기를 말하기도 하는데 태어난 순간부터 한국나이로 18세까지 해당하는 것이 년주年柱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년주年柱의 용맥흐름도는 대체로 어린시절의 심리적인 부분을 반영하게 됩니다. 이 심리적인 부분의 변화는 대운에서 일어나게 되며 심리적인 근본이 되는 주체는 년주年柱의 용맥흐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에서 월주月柱의 의미

사주팔자에서 월주月柱는 묘(苗-모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주月柱는 년주年柱를 뿌리삼아서 왕성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말하기도 합니다. 자평명리학에서 월주月柱는 성장환경이나 또는 부모와 형제의 자리로 보기도 하는데 용혈론 명리학에서 월주月柱는 부모자리는 해당하지 않고 오로지 형제 자리에 해당하게 됩니다. 월주가 혈지 일때는 형제가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고 월주月柱가 기구한신일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군요. 앞서 언급한 년주年柱의 경우 나에게 있어 보금자리고 안식처라고 한다면 월주月柱는 형제와 경쟁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일종에 경쟁상대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월주月柱는 나에게 있어 남녀 형제를 의미하기 때문에 나에 정신적인 영향과 실질적인 간섭과 영향을 미치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월주月柱는 나에게 있어 직장 선임이 되는데 이때는 나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체로 월주月柱가 기구한신인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직장생활이 쉽지 않고 윗사람 즉 직장선임으로인해 고통을 받는 일이 많아 일적인 부분에서 힘들어서 직장을 옮기는 것보다 직장선임의 괴롭힘으로 직장을 옮기는 일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월주月柱는 나에게 형제가 될때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세상에서 내가 유일하게 의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형제가 아닌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는 나보다 윗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때로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도 되며 때로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도 되기도 합니다. 물론 괴롭히거나 도와주는 사람의 판단은 혈지를 통해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월주月柱는 자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인관계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육십갑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희기를 잘 살펴야 하는데 혈지와 보조혈일 때는 나에게 있어 귀인으로 작용하나 기구한신일 때는 악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월주月柱가 기구한신 일때는 반드시 윗사람과 거리를 두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월주月柱는 19세에서 34세까지를 말하며 주로 청년기에 해당합니다. 청년기에 불안정한 심리적인 문제는 월주의 용맥흐름도를 통해 파악을 하게 되는데 월주의 용맥흐름도는 청년기의 주체가 되고 대운은 심리적인 상황의 변화를 말하게 됩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에서 일주日柱의 의미

사주팔자에서 일주日柱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대운의 용맥흐름도를 통해 운의 십성을 판별하여 상대방에게 어떠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지 알 아낼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주팔자에서 일주日柱는 자평명리에서 화(花-꽃 화) 라고 하는데 월주月柱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나서 꽃을 피우는 시기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평명리에서는 일주日柱는 나의 가정에 해당이 되며 일주에서 일지는 배우자 자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언급하고 있는듯 합니다. 

용혈론 명리학에서 일주日柱는 운을 판별할 수 있는 척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정이라고 논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나 자신의 삶과 의지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평명리에서 언급한 일지日地의 경우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배우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주日柱는 35세 부터 시작해서 47세까지를 말하며 중년의 시기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의지나 또는 고집이 제일 강해지는 시기이기도하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시기에 자신의 가치관이나 또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확립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주日柱에서 일지日地는 나와 같은 동갑내기 이성을 말하며 또 한편으로는 사회생활이나 직장 조직에서 나이를 떠나 같이 입사한 동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지日地가 혈지이거나 또는 보조혈일 때는 나와 같은 동갑내기 이성이 나에게 귀인이 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직장이나 조직에서 나이를 떠나 나와 같이 입사한 동기가 귀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지가 기구한신일 경우는 대체로 나에게 갈등을 불러들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지가 기구한신인 경우는 반드시 동갑내기 이성이나 또는 직장 조직에서 나이를 떠나 같이 입사한 동기에 대해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좀더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에서 시주時柱의 의미

사주팔자에서 시주時柱는 근묘화실에서 실(實-열매 실)에 해당합니다. 일주日柱에서 꽃이 핀 다음에 결실을 맺게 되는 육십갑자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주는 노년기에 해당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시기는 49세 부터 시작해서 60세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해당하는 심리적인 부분은 시주時柱의 용맥흐름도에 기준을 두고 있으며 심리적인 변화는 대운의 용맥흐름도에 따라 심리적인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시주時柱는 대체로 자식을 뜻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배우자의 집안어른을 뜻하기도 합니다. 다 큰 자녀와 사이가 좋은 경우는 배우자의 집안 어른들과 사이도 좋은 편이지만 다 큰 자녀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는 배우자의 집안 어른들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주時柱는 자녀를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주日柱의 일간日干을 통해 자녀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양육을 하고 있는지 관찰이 가능한 육십갑자 기둥이기도 합니다. 

시주時柱의 경우 하루를 12시진으로 나누어 판별을 하는데 하루의 시작은 자시子時에서 시작해서 술시戌時에 끝이 나게 됩니다. 시간으로 따지만 밤 11시 30분에서 다음날 밤 11시 29분 59초에서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시주時柱의 경우 다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야자시와 조자시의 문제입니다. 자시子時는 밤 11시 30분에서 새벽 1시 29분 59초 까지 이지만 이 시간을 두개로 쪼개어 밤 11시 30분 부터 자정 12시 29분 50초 까지를 야자시夜子時라고 하고 자정 12시 30분 부터 새벽 1시 29분 59초 까지를 조자시朝子時라고 합니다. 자평명리학에서는 야자시와 조자시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자시인 명자시(朝子時)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일반 자시 즉 명자시(朝子時)만 사용하며 야자시夜子時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운大運의 의미와 운運의 구분

용혈명리학에서 사주팔자를 두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이라고 했을때 우리는 그 집이 좋던 나쁘던 그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이런 환경에서 맞추어 살아갈때 때로는 좋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때로는 흉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길흉을 일컬어 운運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올해 운이 좋다. 라던가 또는 올해 무언가 일이 잘 풀려 나가면서 하는 일이 잘되면서 운이 좋다 라고 표현을 할때 이때 말하는 운運은 대운이 됩니다. 그러나 자평명리에서 말하는 운運이라는 것은 대운大運 보다는 한해의 세운歲運을 두고 언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운運이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것도 대운大運을 중심으로 판별하기 보다 한해의 세운歲運을 중심으로 판별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자평명리학입니다. 

또한 자평명리학은 그 한해의 세운歲運을 통해 한해의 길흉이나 한해의 세부적인 행동방향을 언급하며 예측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한해의 세운歲運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해의 운運이 좋고 나쁨을 살피거나 또는 어떠한 일이 있음을 살필때 올 한해의 육십갑자 세운歲運을 살펴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운大運 용맥흐름도를 통해 한해의 길흉과 그 한해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 예측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자평명리학의 경우 한해 세운歲運의 육십갑자를 통해 운을 추론할 때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것이다. 또는 어떻게 될것이다. 라고 단정을 지어 예측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한해의 운을 예측할 때 단정을 지어 예측을 하지는 않습니다. 용혈론 명리학에서 대운大運이란 어떠한 일이 벌어질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좋다 나쁘다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대운大運 용맥흐름도를 통해 당신에게 어떠한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또는 이러한 기회를 놓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렵게 어렵게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음을 논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평명리에서 말을 하는 운運과 용혈론 명리학에서 말하는 운運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운大運은 10년을 주기로 해서 운이 바뀌게 되는데 자평명리에서는 공간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공간적인 의미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언뜻 생각을 해보면 환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 대운大運은 환경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지만 시간적인 흐름도 같이 나타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있었던 일이 올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올해에 있어던 일이 내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용혈론 명리학에서 대운大運은 공간적인 개념(환경적인 부분)도 포함이 되어 있지만 시간적인 개념도 같이 도입이 되어 있으며 공간적인 개념과 시간적인 개념을 통해 10년간 대운大運을 대운 용맥흐름도에 따라 한해 한해 운運의 흐름을 읽어주게 됩니다.  

사주팔자와 오행론五行論

오행五行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평명리에서는 이러한 오행을 술학에 응용을 하기 위해서 목木을 초목으로 보고 있으며, 화火를 불로 보고 있으며, 토土를 흙으로 보고 있으며, 금金을 금석으로 보고 있으며, 수水를 물로 보고 응용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행을 형이상학적인 추상적인 물질로 보았을때는 사주팔자를 풀이하는 부분에 있어 전혀 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주팔자의 구조를 살피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더 쉽고 간편하게 다가서기 위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로 대체를 해서 응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행을 형이학적인 물질로 대체를 해서 사주팔자의 구조를 살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형이상학적인 물질로 오행을 살피게 되는데 목木은 목기木氣로, 화火는 화기火氣로, 토土는 토기土氣로, 금金은 금기金氣로, 수水는 수기水氣로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자평명리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오행을 지구상의 물질로 대체를 시켜 응용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다섯가지 오행의 기운은 끊임없이 순환과 더불어 서로가 극을 하면서 반복운동을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자평명리학에서는 오행의 순환과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봄에 싹이 돋고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결실을 맺으며 겨울에 종자를 보관하는 시기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사계절을 비유한 것인데 토土의 경우는 하나의 계절이 바뀔때 마다 중간 중간 그 사이에 모두 끼여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봄에서 여름으로 바뀐다는 것은 목木에서 토土를 거쳐 화火로 바뀐다는 것을 말하며,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다고 하는 것은 화火에서 토土를 거쳐 금金으로 바뀌는 것을 말하며, 가을에서 겨울로 바뀐다고 하는 것은 금金에서 토土를 거쳐 수水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土의 경우는 계절이 바뀌는 사이사이마다 모두 들어있는 오행에 속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렇지만 용혈론 명리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오행은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기氣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상에 있는 물질로 대체가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평명리학 처럼 자연이나 사계절에 비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눈에 보이는 오행 그 자체로 인식을 하게 되고 그 이외에 어떠한 물질이나 계절로 비유를 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